요즘같이 추운 날씨에 면역력이 떨어져 있는 환자나, 노약자는 주의해야 한다.
추워진 날씨에 따뜻한 집에 있다가 갑자기 추운 밖으로 나오면서 혈관이 수축하면서 쓰러질 수도 있기 때문이다.
최근 직장인들도 심, 뇌혈관 질환에 취약해 주의가 필요 하기도 한데, 흡연과 음주, 운동부족, 스트레스가 원인이 될 수도 있다.
기온이 낮아지면 심한 경우 심장병이나 뇌졸중 같은 심, 뇌혈관 질환에 대한 위험이 높아진다.
이런 뇌졸중이 생기기 전에 일과성 허혈 발작 혹은 일과성 뇌허혈증이 먼저 오는 경우도 있다.
‘일과성 허혈발작’이 발생하면 한쪽 팔다리가 감각이 둔해지거나 마비가 된다.
또한 사물이 갑자기 안보이거나, 둘로 보이고, 말이 어눌해지며 침을 삼키기 힘들다.
또 일어나거나 걸으려고 하면 자꾸 한쪽으로 넘어진다.
가장 위험한 건,
이런 증상이 잠깐 나타났다가 사라지게 되는데, 증상이 사라졌다고 해도 안심하면 안 된다.
일과성 뇌허혈 발작을 경험한 사람 중 5%는 한 달 내에, 33%는 3년 이내에 뇌졸중이 발생할 위험이 크기 때문이라고 한다.
또한 발작이 빈번할수록 뇌졸중의 위험도도 증가한다고 한다.
그러므로 이런 증상이 일어나면 나아졌다고 생각하지 말고 병원으로 바로 가도록 하자.
이런 심, 뇌혈관 질환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금연이 가장 중요하다.
뇌졸중 발생률을 높이는 가장 큰 원인이 담배 속 니코틴과 담배 연기 속 일산화탄소이다.
또한 일산화탄소와 니코틴이 산소의 양을 감소시켜 혈관을 을 수축하게 하기 때문에 금연을 가장 먼저 해야 한다.
식습관 또한 채소나 생선을 자주 먹고 음식을 싱겁게 먹어야 한다고 한다.
꾸준한 운동으로 체중 관리와 허리둘레도 적당하게 유지해야 좋다고 한다.
여기 ‘뇌졸중학회’에서 <뇌졸중 예방 수칙 10 계명>을 발표했다. 혹시 일과성성 허혈 발작이 있던 분들은 반드시 숙지하고 실천해야 한다.
<뇌졸중 예방 수칙 10계명>
1. 자신의 혈압을 알고, 적정한 수준(120/80)의 혈압을 유지하도록 한다.
2. 혈당을 관리한다.
3. 고지혈증을 예방한다.
4. 흡연자들은 무조건 담배를 끊는다.
5. 적정한 체중을 유지한다.
6. 매일 30분 이상 적절한 강도의 운동을 한다.
7. 술은 남자는 하루 두 잔, 여자는 하루 한잔 이하로 마신다.
8. 소금 섭취를 줄이고, 충분한 과일과 채소를 섭취한다.
9. 부정맥 및 심장질환에 대한 치료를 한다.
10. 뇌졸중 증상을 숙지하고 증상이 생기면 즉시 병원으로 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