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내릴때 일어나기 힘든 이유

여름 태풍이 가을까지 오다가 이제 겨울비가 내리기 시작하고 있다.

이런 날 비가 오는지도 모르고 아침에 일어 나기가 이상하게 힘든데 비가 오는 걸 알면 아.. 비가 와서 힘들었구나 라고 납득한다.

저녁에 일찍자서 몸이 피곤한 것도 아닌데 왜 비가 오는 날 아침은 유독 일어나기가 힘들까?

비가 내릴때 일어나기 힘든 이유

1. 높은 습도 탓

비 오는 날은 습도가 높아진다. 습기는 무겁고 탁한 성질이 있어 인체의 기 순환에 지장을 주어 몸을 차고 무겁게 만든다.

특히 노인분들의 관절염 같이 더 쑤시고 아픈 것이 이 습한 기운이 몸을 차게 만들고 무겁게 만들어서 더 아프다.

2. 낮아지는 기압

비 오는 날은 안오는 날에 비해 기압이 낮아지는데, 몸은 기압차의 변화를 느끼게 되고,

관절에 가해지는 압력이 적어지는 만큼 근육과 관절이 느슨해지면서 몸의 무거움을 느끼게 된다.

3. 실내 이산화탄소 농도 상승

빗물이 실내로 들어오지 않게 창문을 닫는다.

그럼 우리가 호흡하면서 내뿜게 되는 인사화탄소를 외부로 빠져나오지 못하게 막아 실내 이산화탄소 수치가 높아진다.

평균 수치 이상의 이산화탄소는 졸음,두통,의사결정 능력 저하, 생산성 저하 등이 생길 수 있다.

4. 일조량의 저하

일조량 저하로 인한 멜라토닌 분비량의 변화 또한 원인중 하나이다.

몸의 시상하부에 분비되는 멜라토닌 호르몬은 사람이 수면상태로 유도하는 역할을 한다.

아침에 일어나 햇빛을 받을때 분비가 억제되는데, 비가 오면 햇빛이 차단되어 멜라토닌 차단이 어려워진다.

그래서 그만큼 잠을 개운하게 일어나지 못하고 축져져 있게 된다.

단순히 비가 오면 비가 오는구나, 그래서 몸이 쳐지는 구나.. 라고 단순히 넘길 수 있지만,

날씨에 따라 병이 생기거나 악화될수 있는데 이를 “기상병”이라고도 한다.

이를 예방 하기 위해 일기예보에 주의를 기울여, 평소 실내 환경을 쾌적하게 만드는 게 좋다.

실내온도는 18~20도, 습도는 60% 를 유지하고, 일교차가 크거나 기상병이 발생하는 날씨에는 외부에 급격히 노출 되지 않도록 한다.

그리고 유산소 운동과 걷기, 수영 등은 저기압일 때 무릎이 쑤시는 관절통을 완화시킬 수 있고, 음식은 비타민과 미네랄을 많이 섭취하면 좋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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