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청산도,진도,완도,해남등 비교적 따뜻한 지역에서 재배하는 봄동은 11월부터 수확하는데요.
1~3월에 재배하는 봄동의 단맛이 강하며 아삭해서 봄에 먹기 좋아 봄동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그럼 이런 맛잇는 봄의 채소인 봄동의 효능은 뭐가 있을까요.
면역력 개선에 좋다.
봄동은 비타민c,필수아미노산,베타카로틴등이 풍부하여 체내 면역력을 높이고 바이러스로부터 몸을 튼튼하게 해줍니다.
기온이 변화하여 면역력이 쉽게 떨어질 수 있는 초봄 감기를 예방하기 좋습니다.
피로회복에 좋다.
봄동에 풍부한 성분들이 신진대사를 활발하게 해주며 피로에 지친 몸을 회복시켜주고,기력보충에도 좋은 채소입니다.
봄철에 쉽게 피로가 느껴지면 봄동 섭취가 효과적이라고도 합니다.
장 건강에 좋다
봄동의 풍부한 식이섬유가 장이 활발하게 해주도록 도와주며, 풍부한 섬유질이 배변을 원할하게 해주고 숙변도 제거 할수 있어서 변비를 예방하고 개선하는데 좋습니다.
혈액순환에 좋다.
몸속의 나트륨과 혈관에 있는 노폐물을 외부로 배출시켜 혈액 순환이 원활해지며,동맥경화 같은 혈관질환을 예방할수 있으며 개선될수 있습니다.
빈혈 예방에 좋다.
봄동에는 칼슘,칼륨같이 각종 미네랄이 풍부해 몸속에 공급되는 산소가 충분하게 되어 빈혈을 예방 하기에도 좋습니다.
봄동 섭취방법은?
봄동은 밑동이 단단하고 잎이 시들지 않고,벌레 먹은 흔적없이 깨끗한 것이 좋습니다.
또 잎이 크지 않고 속이 노란것이 고소하고 단맛이 있어서 좋습니다.
봄동을 보통 겉절이를 해먹기도 하는데, 남은 봄동은 비닐에 넣고 냉장고에 보관하는게 좋으며, 시간이 갈수록 비타민이 손실되기 때문에 3~4일 이내에 먹는것이 좋습니다.
봄동의 숨을 죽여서 탕이나 국으로 해먹거나, 속잎은 단맛이 있고 부드러워 살짝 데쳐 무쳐먹거나, 샐러드나 생으로 겉절이를 해먹어도 좋습니다.
봄동은 베타카로틴이 풍부한 지용성 비타민이라 식물성 기름인 참기름등과 함께 요리하면 흡수를 높일수 있습니다.
봄동 고르는법.
봄동을 고를때는 떡잎은 크지 않고 연한 녹색을 띄고, 잎에 반점이 없고 싱싱한것이 좋으며, 속잎은 노랄빛을 띠는 것을 고르는게 좋습니다.
봄동의 부작용은?
봄동은 배추같이 차가운 성질이 있어 평소 소화기능이 약하거나 맥이 약한 사람들은 피하는게 좋습니다.
이상 봄동의의 효능과 섭취방법, 고르는 방법등에 대해 알아보았는데요. 면역력이 약해져서 감기에 걸리지 않게 다들 봄동 잘 챙겨먹어서 건강해지면 좋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