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특히 오피스텔이나 원룸은 열쇠 키가 아니라 전자 도어록으로 되어있다.
열쇠를 잃어버리지 않아도 되고 번호만 누르면 바로 들어가지는 도어록은 편리하다.
하지만 가끔씩 고장이 나면 열쇠 수리공을 불러야하고 교체 비용도 만만치 않아서 문 앞에서 고장 나 있으면 정말 당황스러울 때가 있다.
정말 내부 전자 도어락이 고장 났을 경우를 제외하고 간단하게 열 수 있는 TIP이 있다.
도어록이 고장났을 때 해결 방법
도어록이 가장 고장 잘 나는 이유는 아마 방전 때문이 가장 클 것이다.
배터리가 다 나갔는지도 모르고 그냥 사용하거나, 배터리가 잘못 끼어져 있는데 모르고 문 닫고 나가거나, 추운 겨울에 도어록이 방전이 되거나. (사실 나는 배터리가 다 나갔다고 신호를 주는데도 무시하다가 아차 하는 케이스다.
하여튼 집 앞에 즐겁게 퇴근해서 왔는데 도어록이 작동을 안 할 경우 우선 당황해서 열쇠 수리공을 부르지 말고, 편의점을 가보자.
경험상 웬만한 편의점에는 다 있는 9V 건전지를 사자.
9V 건전지를 위 사진처럼 전자 도어록에 ㅡ ㅡ 형태로 나와 있는 곳에 꾹 대보자, 건전지가 좀 따뜻해지는 느낌이 난다.
어느 정도 방전된 건전지가 9V로 임시로 충전되기 때문에 불이 들어오면 문을 열고 들어가면 된다.
임시로 작동하기 때문에 원래 사용하던 건전지들을 바로 갈아주는 걸 추천한다. 안 그럼 까먹고 또 9V를 쓰게 될 수도 있다.
도어록의 브랜드마다 저런 표시가 다르긴 하지만, 웬만하면 거의다 저 위치에 있다.
처음에 집의 도어록이 작동이 안되서 너무 당황했던 적이 있다. 집에 오니 10시여서 열쇠 수리공을 불러야하나.,, 집주인을 불러야하나.. 밖에서 춥게 오들오들 있어야 하나.. 고민하다가 인터넷을 겨우겨우 찾아서 9V 건전지를 구매해서 저렇게 해보았다. 실제로 도어락이 작동했을 때 너무너무 기분이 좋았다.(집에 들어갈 수 있다는 생각에..)
저렇게 해도 안되면 그때 열쇠 수리공을 불러서 다른 원인이 물어보고 도어록을 교체하거나 고쳐달라고 하자.
배터리도 다 쓸 때까지 방치하지 말고 방전 안되게 주기적으로 갈아 끼우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가습기 구매
겨울이 다가오니 날이 추워져서 난방을 틀었었다. 밤새 높게 틀어놓으니 건조한 환경에서 더 건조해져서 아침에 일어나니 목도 부어 있고 감기는 아닌데 콧물도 나오기 시작했다.
급한 마음에 원룸에서 사용할수 있는 가습기를 찾아서 구매했다.
약 7평 정도의 원룸이어서 큰걸 사게 되면 벽지가 울어버릴 수 있다고 해서 사무실 책상에 두는 가습기 보단 크지만 일반 집에 두는 크기보다 작은 가습기를 알아보다가, 옆자리 과장님이 추천해주셔서 듀플렉스 초음파 가습기를 구매했다.
가격도 3만원 미만이어서 사기에 부담이 없었다. 모르고 8~9만 원대를 원룸에 뒀으면 벽지가 다 울어버릴 수 있으니 집 크기에 맞춰서 가습기 사는 걸 추천한다.
쿠팡의 로켓 배상으로 주문해서 토요일 오전에 주문했는데 일요일 오후에 도착해서 바로 개시하였다 .
집이 너무너무 건조하여서 가득으로 물을 넣고 최대로 가동하니 기분상인지 모르겠지만 덜 건조 해지는 느낌을 받았다.
- 제품명 : 초음파 가습기 DP-7700UH
- 정격전압 : 220V/60Hz
- 소비전력: 35W
- 제품 크기:400*150*190mm/코드 길이 약 1.5m
- 제조국 : 중국
상자를 뜯으면 뽁뽁이에 잘 포장되어 왔다. 무게도 무거운 편이 아니고 가벼워서 쉽게 옮길 수 있었다.
사용 설명서도 같이 동봉되어 있다. 작동 자체는 어려운 게 아니어서 헤매지는 않았다.
상자를 뜯으면 부속품들이 있다. 꽂으면 간편히 조립할 수 있기 때문에 드라이버나 별다른 장비가 필요한 게 아니다.
조립 완성한 사진. 가볍고 약간 장난감 같다는 느낌도 들었다. 입구에 물통을 꽂고 돌려도 꽉 잠기느낌이 안 났는데, 물 넣고 꽂으면 물 무게에 의해 꽉 끼어서 안 돌려도 된다.
버튼은 수동식으로 시계방향으로 돌리면 분사의 세기가 강해져서 분사량이 많아진다.
전원을 연결하고 버튼을 돌리면 불이 들어오고 가습기가 작동한다.
분사량을 최대로 할 경우 대략 이 정도 나온다.
최대로 하게 되면 약간 잡음이 크게 나서 많이 건조하지 않을 경우 중간 정도에 맞춰서 작동을 했다.
사용 후 얼굴이 크게 땅기거나 아침에 일어낫을 때 목이 붓는다는 느낌이 안 들어서 확실히 가습기는 건조한 가을 겨울에 사용하는 게 좋을 듯하다.
원룸이나 작은 방에 둘 경우 큰 가습기를 사용하면 벽지가 울어버릴 수 있으니 작은 용량의 가습기를 구매하는 걸 추천한다.